고구마 심는 시기, 남부 중부지방 모종 심는 날짜
고구마 재배방법
고구마는 심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.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.
모종 선택과 심는 시기
- 모종은 길이가 30cm 이상이고, 마디수가 일곱 개 이상이며 간격이 짧은 것을 선택합니다.
- 모종 중에는 줄기 아랫부분에 뿌리가 나있는 것이 좋습니다. 이는 씨고구마에서 줄기를 뜯어낸 것으로, 뿌리내림이 좋고 몸살 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.
- 고구마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만 재배할 수 있으므로,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심어야 합니다.
재배환경
- 고구마는 15∼38℃의 온도에서 생육이 가능하며, 가장 적합한 온도는 30∼35℃입니다.
- 토양은 산성 토양에서 생장이 좋으며, 수분 부족이나 과다로 인한 문제에도 강한 편입니다. 적절한 보수력과 배수력을 갖춘 토양이 적합합니다.
품종 종류
- 밤고구마
-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, 알이 많이 달리고 맛이 좋습니다.
- 예를 들어, 진홍미와 신천미가 있습니다.
- 호박고구마
- 주황미와 신황미 등의 품종이 있으며,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습니다.
- 찰호박고구마는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자색고구마
- 보라미라고도 불리며, 건강식품으로 좋은 품종입니다.
고구마 재배는 비교적 간단하지만, 적절한 시기와 환경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올바른 재배 방법을 통해 품질 좋은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.
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, 조심해야 할 것
고구마를 심는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, 일반적으로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 중순까지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더 이른 시기에 심을수록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.
고구마 재배시 유의사항
- 지온과 마지막 서리: 모종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℃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, 서리를 맞으면 모종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마지막 서리가 내리기 전에 심어야 합니다.
- 조기재배: 조기재배를 위해 비닐 피복재배가 사용되며, 심는 시기는 남부에서는 4월 상중순, 중북부에서는 4월 중하순입니다.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.
지역별 심는 시기
- 남부지방: 4월 중순부터 심기 시작하여 4월 하순까지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- 중부지방: 5월 초순부터 심기 시작하여 5월 중순까지 심는 것이 보통이며, 이모작의 경우는 6월 중순에 심습니다.
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
- 수평심기: 덩이뿌리가 얕게 묻힌 마디에서 잘 형성되는 특성을 살려 묘를 수평으로 심습니다.
- 개량 수평심기: 수평심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묘의 밑 부분만 깊게 눌러 심습니다.
- 휘어심기: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어 활착이 좋습니다.
- 빗심기, 구부려심기 및 곧추심기: 묘를 얕게 묻히는 방법으로,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유용합니다.
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
- 모종을 심기 전에 뿌리를 내린 후, 구덩이를 만들고 깨끗한 물을 붓습니다.
- 모종을 비스듬히 심고 머리쪽은 묻히지 않도록 합니다.
고구마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품질 좋은 수확물을 얻는 데 중요합니다.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맞게 심는 시기를 조절하여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.
고구마 재배 관리 방법
고구마를 재배하는 동안에는 몇 가지 중요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올바른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.
가종(빈자리 또심기)하기
- 고사된 모종의 빈 자리는 반드시 가종을 해야 합니다. 가종을 하지 않으면 주변 고구마의 굴기가 커져서 생육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.
- 물론 모종이 많이 죽었을 때도 가종을 해야 합니다. 어떤 경우에도 빈 자리는 남겨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덩굴 뒤집기
- 관습적으로 덩굴을 뒤집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.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의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양분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, 덩굴이 다시 햇빛을 받기 위해 스스로 몸부림치게 됩니다.
- 덩굴 뒤집기 대신에 고구마 잎의 배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물주기
- 모종을 심고 활착되기까지 약 10일에서 15일이 소요됩니다. 이 기간 동안은 모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.
- 오후 늦게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며, 더운 한낮에는 물이 증발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. 생육기간에는 한 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어 토양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.
김매기
- 고구마의 성장 초기에는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주어야 합니다. 고구마의 덩굴이 두둑을 덮기 전까지 잡초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.
-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고구마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수확물을 얻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.
수확시기
- 고구마의 재배 기간은 약 110~120일이며, 고구마의 덩굴이 두둑을 덮기 전까지 잡초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.
- 수확할 때는 먼저 채소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 줄기를 잘라내고, 거둔 고구마는 햇빛에 그대로 두어서 털어내고 그늘에서 2~3일 말린 후 보관합니다.
- 고구마는 서리를 맞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해야 합니다.
고구마를 재배하는 동안에는 적절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. 올바른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.
고구마 효능과 부작용
고구마 효능과 부작용
고구마의 효능
- 항암효과: 고구마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 특히 일본 연구에서 고구마가 발암 억제율 1위로 꼽힌 적도 있습니다.
- 면역력 강화: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외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합니다.
- 소화기능 향상: 섬유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고구마는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
- 다이어트: 칼로리가 낮고 혈당지수가 낮은 고구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,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.
- 심혈관질환 개선: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고구마를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들
- 당뇨병 환자: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과도한 당질 섭취로 인해 주의해야 합니다.
- 신장이 약한 사람: 칼륨이 다량 함유된 고구마는 신장이 약한 분들에게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위장이 약한 사람: 위장이 약한 분들은 고구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-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: 폐암 예방을 위한 베타카로틴 섭취는 금연과 함께 꾸준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.
고구마의 부작용
-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: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소화불량: 아교질과 타닌 등의 성분은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알레르기 반응: 고구마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중금속 오염: 오랜 기간 동일한 토양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중금속 오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고구마는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줄 수 있지만,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습니다. 올바른 섭취량과 방법을 유지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합시다.